대부분 자신의 알코올 문제를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력이나 의지만으로는 치료가 되기 어렵습니다. 

가족동의입원(원치 않는 입원)을 시키는 과정에서 가족에 대한 분노와, 원망을 들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가족들이 많이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길어질수록 아드님의 고통은 더해지고,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정말 아드님이 나아지길 하신다면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입원치료를 할 경우 환우들이 처음에는 원망감도 갖지만 차츰 입원생활에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갖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집단치료 및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니 전화주시거나, 내원하여 주셔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더 문의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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